X

대림산업, 유화사업 호조에 2Q 깜짝 실적…목표가↑-삼성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명철 기자I 2016.07.29 08:00:00
폴리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가격 스프레드와 유화부문 이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유화부문의 스프레드 확대와 플랜트 원가율 턴어라운드에 따라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며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법인 DSA의 문제성프로젝트와 쿠웨이트 술푸르(Sulfur), 오만 소하르 프로젝트 등은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2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21.6%(1만6000원) 상향 조정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362억원, 순이익 119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8.6%, 29.7% 상회했다”며 “유화사업부와 유화 자회사 합산이익이 전분기 974억원에서 2분기 1501억원으로 급등한 것이 주원인”이라고 분ㅂ석했다.

유화사업부는 사상최고치 영업이익(OP)마진을 기록했던 1분기(20.0%)보다도 소폭 개선된 20.5%를 기록했다. 유화 자회사 지분법이익이 전분기 430억원에서 930억원으로 급증했다. 1분기 예상치 못했던 쿠웨이트 술푸르 플랜트의 추가원가 반영 등 대규모 손실 없이 플랜트 원가율이 94.0%로 안정화돼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DSA의 대표적 프로젝트인 ISO, 마덴(Maaden), 라빅(Rabigh)이 하반기로 준공이 미뤄졌고 술푸르, 오만 소하르 프로젝트 등은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건축사업부 원가율은 89.4%로 전분기대비 2.1%포인트 악화됐다. 윤 연구원은 “주택사업은 별도 원가율을 제공하고 있지 않으나 주택매출이 건축사업부 전체 매출액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주택마진은 대략 10% 초반대로 추정된다”며 “저마진 사업지의 매출 증가로 2분기 수준의 주택마진 수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대림산업, 올 2분기 영업익 1361억원…전년比 약 116% 증가
☞ 대림산업, 리츠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업계 최초'
☞ 대림산업 '아크로 리버하임', 계약 4일만에 ‘완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