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우려기업(FEoC) 세부규정 발표와 관련 타이트한 규제로 얼티엄 플랫폼(Ultium Platform)을 활용한 모델 등 보조금 대상 차종이 크게 축소됐다는 평가다. 다만 제너럴모터스(GM)이 7500달러 인센티브를 딜러에 제공해 전기차 판매에 적극적이었으며, 향후 공급망 재편을 통해 FEoC 규정을 충족할 것으로 봤다. 이를 통해 미국 판매 불안 요인이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 시점에 7만50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정도로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 역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실질적으로 딜러에게 캐시백이 되기 때문에 딜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AMPC는 현금화 가능화 자산이라는 인식이 생기며 과도한 우려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봤다. 미국 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배터리 업체의 프리미엄이 정당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얼티엄 셀즈(Ultium Cells) 합작사는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통과 전 착공한 만큼, AMPC가 없어도 수익성 우려가 제한적일 것으로 점쳤다. 또 GM 역시 전기차 판매에 연동해 수취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판매 동기가 부여될 것이란 평가다. 향후 AMPC 셰어에 따른 회계적은 영향은 셰어 방식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 가격은 올해 2분기까지 팩(Pack) 기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킬로와트(kWh)당 4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재 가격도 하락하기 때문에 하향 안정화하는 올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진단이다.
강 연구원은 “주가는 실적에 직결되는 미국, 특히 GM 전기차 판매가 중요할 것”이라며 “상저하고를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