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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는 주행 중 저절로 문이 열리는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ID.4는 차문 걸쇠 장치에 멤브레인 스티커(먼지 등 오염 물질 유입을 방지하는 필터)가 제대로 부착되지 않아, 손잡이 내부 ‘차문 제어 회로기판’으로 물이 스며든다. 이로 인해 정차하거나 시속 15㎞ 미만 속도로 주행할 때 오작동으로 차문이 열릴 수 있다. 4개 문 모두에서 이 결함이 나타날 수 있다. 리콜 대상은 작년 4월부터 이달까지 수입된 ID.4 4815대(판매 예정 3539대 포함)다.
지프 그랜드체로키 1479대(판매 예정 1240대 포함)는 조향 휠과 조향 기어를 연결하는 중간축 부분을 의미하는 ‘인터미디어트 샤프트(Intermediate Shaft)’에서 조립 불량이 나타났다. 연결부위가 분리되며 조향이 불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93대는 앞바퀴 쪽 충격 흡수 장치가 용접 불량으로 이탈할 수 있다. 이는 브레이크 호스 손상과 브레이크 오일 누유를 일으키며 제동력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