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랩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대만, 일본, 베트남 등 70여개 국에서 30만개 팀이 잔디를 이용한다. 지난 2020년에는 대만 구글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이 1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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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SaaS 업체로 사업 축을 옮기고 있는 한컴은 지난해 NHN두레이와 손잡고 국내 협업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지난해 8월 김연수 대표가 취임한 후 글로벌·데이터·서비스라는 성장 전략 기조 아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한컴의 주요 파트너사인 케이단은 대만을 거점으로 하는 문서 기반의 글로벌 SaaS 기업”이라며 “문서 서비스와 협업툴은 상호보완적 성격이 강한 분야인 만큼 양사간 지역적·사업적 시너지를 고래해 토스랩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도 “이번 투자로 아시아 시장에서 협업툴 잔디의 가능성을 한 번 더 검증받았다”며 “이번 제품·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아시아 주요 SaaS 제공 기업으로 함께 도약하는 데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