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GC녹십자헬스케어와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3일 교원내외빌딩에서 진행됐으며, 교원그룹에선 장동하 기획조정실장과 신동훈 웰스사업본부장, GC녹십자헬스케어는 안효조 대표와 성윤주 헬스케어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힘을 합친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수집 데이터 바탕 맞춤형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전 제품들에 GC녹십자헬스케어 기술을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올 하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웰스 가전을 통해 생활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GC녹십자헬스케어로 전달해 개인별 맞춤 건강 분석과 함께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수면장애 개선을 위한 ‘숙면솔루션’을 비롯해 다이어트, 혈당·혈압 등을 관리하는 ‘헬스솔루션’ 등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라며 “웰스뿐 아니라 교원그룹 내 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 웰스사업본부는 지난 2019년 ‘생활 맞춤 솔루션’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인 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에 이어 매트리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홈케어 서비스 등 생활 전 분야로 제품군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