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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광장서 노숙인 등 취약계층 취업박람회

김보경 기자I 2019.05.12 11:17:0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80개 민간기업과 함께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현장면접으로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시는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는 물론 지난달부터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기간 동안 1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4539명의 인력을 확보한 노숙인일자리센터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구인업체에 맞춤형 인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진행과 법무부 법률홈닥터, 가정법률상담소에서 무료법률상담, 신용회복상담 등의 서비스가 진행된다.

채용관에서는 40개 민간업체 등 인사담당 직원들이 직접 면접을 하며 인재를 선발한다. 3~7일 뒤 확정된 면접결과는 개별통보된다. 개인사정으로 박람회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서울 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31일까지 구직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민간 일자리 1520개와 공공 일자리 780개, 몸이 불편한 노숙인을 위한 공동작업 420개 등 총 2720개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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