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2026년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 청소년 AI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방학 인공지능 탐사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연구기관과 대학을 직접 방문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현직 연구원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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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먼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본부를 찾아 5G 오픈 시험장과 최신 연구 성과를 살펴봤다.
지능형 모빌리티와 로봇·드론 시스템, AI 기반 제스처 인식 등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현직 연구원들과 동아리별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방문해 에너지AI연구소와 실험실, 데이터센터 등을 견학했다. AI 보안과 AI 비전 등 다양한 기술이 에너지 분야와 결합되는 사례를 살펴보며 AI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연구원 멘토링으로 진로 탐색까지
단순한 연구시설 견학을 넘어 현직 연구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AI 기술과 연구 분야에 대해 질문하고 자신의 동아리 활동과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를 통해 AI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뉴스나 매체로만 접했던 최신 AI 기술을 연구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체험해 보니 AI 분야에 대한 비전과 진로가 더욱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김현승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박사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AI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구체적인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탐사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AI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2022년부터 학교 동아리와 연계한 AI 탐구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전라·제주권을 아우르는 AI 교육·문화 거점기관으로서 체험 중심의 미래기술 교육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