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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저소득층에 ‘AI 무풍 에어컨’ 지원 나선다

김응열 기자I 2024.04.08 08:26:17

정부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2024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사업자 선정’ 공급 모델인 ‘AI 무풍 벽걸이’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이다.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에어컨은 강력한 급속 냉방으로 온도를 낮춘 후 전력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무풍냉방으로 냉기를 유지할 수 있다. 최대(MAX) 냉방 대비 77%까지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도 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생산부터 설치까지 적기에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삼성전자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2024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사업자 선정’ 공급 모델인 ‘AI 무풍 벽걸이’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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