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박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글로벌 반도체 강국인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동맹’ 수준까지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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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8.11포인트(0.43%) 오른 3만7248.35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6포인트(0.26%) 상승한 4719.5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59포인트(0.19%) 오른 1만4761.56으로 장 마감.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 중이며 3대 지수 모두 상승세 이어가.
◇뉴욕 유가, 이틀 연속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1달러(3.04%) 오른 배럴당 71.58달러에 거래 마쳐.
-이틀 연속 상승으로 지난 5일 이후 최고치.
-필 플린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가 급락은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한 주요 요인”이라고 발언.
◇11월 소매판매 깜짝 증가, 美경제 연착륙 기대감↑
-미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 10월(0.2% 감소) 보다 강세를 보였고 다우존스 예상치(0.1%감소)보다 웃돌아
-4분기에는 소비여력이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예상치 못한 회복세를 보여.
-국채금리는 연일 하락세 보이며 4% 아래로 떨어지기도. 이는 지난 7월31일(3.97%) 이후 처음.
-30년물 국채금리도 15.6bp나 떨어진 4.028%까지 내려와,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9.9bp 하락한 4.382%에서 거래.
◇尹 대통령, 네덜란드 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은 3박 5일간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 통해 귀국, 이후 정국 현안을 보고받을 예정.
-총선 4개월 앞두고 국정 운영과 보수 통합을 위해 여당 지도체제의 조속한 구축과 여권 재정비 등이 숙제.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으로 3박 5일간 네덜란드를 찾아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 발표.
◇“북한, 이달 중 ICBM 발사 가능성”
-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밝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12월 안에도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발언.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9·19 남북군사합의(2018년) 파기 논란에 이어 고강도 도발에 해당하는 ICBM 발사에 나설 경우 한반도 정세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
◇주말간 기온 뚝, 서울시 동파 경계 발령
-서울시, 주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17일 오전 9시 기해 이번 겨울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 발령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하루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
-기상청은 주말인 17일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다음주까지 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