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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공안검사 황교안, 인권변호사 文대통령에 독재?…이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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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I 2019.06.01 10:12:13

독재정권 하수인 손발..공안검사로 충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공안검사가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더러 독재라고 하는 것이 이해가 가는 시추에이션(상황)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1일 공개된 팟캐스트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황교안 대표는 공안검사로 충실한 사람이었고, 공안검사는 크게 보면 독재정권의 하수인이고 손발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유사 이래 최초로 탄핵받은 정권에서 2인자 역할을 했다”며 “적어도 공당의 대표로 나서려면 이 부분을 정식으로 사과하고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박원순 시장은 유력 대권주자로 평가 받는데 대해선 “지금 그런 얘기하는 게 약간 불경스럽다”며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문 대통령 임기가 절반도 안 지났는데 우리가 잘 모셔서 성공하도록, 그래서 민주당이 다시 한번 집권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달 21일 오전 인천 자유공원을 찾아 “이 정부가 저희들을 독재자의 후예라고 하고 있다”며 “진짜 독재자의 후예인 ‘김정은’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 짓이라고 하고 있지 않느냐. 제가 왜 독재자의 후예냐”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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