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물류·제조기업에 배후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0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2022년까지 완공한 뒤 2023년부터 공급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인천신항 1단계 면적 214만㎡ 중 2구역 94만㎡이다. 주요 도입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편의시설이다. 1구역 66만㎡는 현재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IPA)에서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2022년 배후단지 개발 완료 후 분양이 이뤄지고 상부시설까지 완공되면 3조415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4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는 사업자는 항만법 제59조에서 명시하는 항만배후단지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는 사업제안서에 대해 개발·재무·관리운영 3개 분야의 계획을 종합 평가한 뒤 올해 8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