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2015년 자치구 하수관리실태 평가’ 결과 성동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공공 하수도 관리청인 자치구의 하수도 실태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4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한 2015년도 자치구별 추진실적을 토대로 공공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했다.
자치구 하수도 관리 실태 평가결과 최우수구로는 예산집행 및 공정률, 시민친화형 교육이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성동구가 선정됐다. 시책업무 추진과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강북, 양천구가 우수구로 선정됐다.
최우수구로 선정된 성동구는 체납발생에서 감점요소가 있었지만 예산집행, 공정률, 언론보도, 시민친화형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상위그룹에 속한 자치구는 시책업무 협조, 하수도 워크샵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하위그룹에 속한 일부 자치구의 경우 예산집행 부진, 예산이월,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