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미등록 이주아동 기획전시전

김정남 기자I 2015.05.17 10:46:13

"출생신고 안된 이주아동 1만~2만명 추산만 될 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은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18~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주아동에게 차별 없는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전을 연다.

기획전시전은 특히 출생한 사실도 기록되지 않아 ‘있지만 없는 아이’로 방치된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자스민 의원에 따르면 미등록 이주아동은 1만~2만명으로 추산만 될 뿐 정확한 실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기획전시전에서는 이주아동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그림 40여점이 전시된다. 출생등록 등 권리 보장의 필요성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이자스민 의원은 “정부는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이주아동의 현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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