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홈뷰티 디바이스의 역사를 쓴다할 만큼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최근 소비재 업종 내 키워드이기도 한 ‘수출 모멘텀’ 있는 기업으로 단기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로도 성장성 부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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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울트라 튠 출시로 자체 생산 품목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외주 생산 품목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유사 제품 등장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디바이스 수출은 4월 대비 5월 줄었으나 6월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이커머스 채널 중심으로 매출 순위 확보되면서 중국향 매출 증대 기대감을 높여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화장품 매출까지 성장 가세 중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미국 아마존 순위 Top 100 내 에이프릴스킨과 메디큐브 브랜드 10개 품목 등장하면서다. 중저가 인디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수출 성장 강세가 부각되는 시기로 하반기 화장품 매출 기대치 추가로 높여볼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수출 성장기업으로서 홈뷰티 디바이스 매출의 안정적 성장과 화장품의 신규 해외 매출이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이라며 “올 2~3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다소 높아 보이나 화장품 매출 눈높이 높일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