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와 함께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 선포
코로나19 변화한 마이스 생태계 개선 및 질적 성장 도모
첫 번째 행사로 이태원서 ''서울 마이스 비즈니스 데이'' 개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7일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민관협력체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와 함께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마이얼라이언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 설립한 민관협력체다.
이날 선포한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마이스 생태계 체질을 개선하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자는 비전을 담았다. 주요 실천사항으로는 △ESG 실천 및 안전한 MICE 시설 운영 △서울의 고유한 가치 기반의 베뉴 제공 △서울 대표 전시 콘텐츠 발굴 △프리미엄 여행상품 개발 △지속가능한 MICE 행사 개최 △최적의 MICE 서비스 지원 등이다.
이에 일환으로 서울시와 관광재단은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 서울 MICE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한다.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경영·법무, 인사?노무 관련 전문위원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이스 업계의 질적 성장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도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에서 플라스틱 대신 종이팩 생수를 제공하고, 현수막 대신 LED 스크린과 재사용 종이 제작물을 사용하며, 업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된 첼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관광재단은 ‘용산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사 이후에는 이태원 관광코스를 안내해 주변 상권 회복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