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탄 음악회가 23일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다. 돔 앙상블, 돔 솔로이스츠, 아퀴나스합창단이 이번 음악회에서 ‘쉬츠의 성탄이야기와 모차르트의 저녁기도’를 연주한다. 24일과 25일에는 명동 가톨릭회관 앞 광장에서 ‘성탄마켓’을 연다. 사제들이 직접 뱅쇼와 소시지를 만들어 판매하고, 청년농부팀이 군밤과 군고구마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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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는 cpbc소년소녀합창단, 멜랑쉬 오페라단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노숙인에게 매주 수·금·일에 식사를 제공하는 명동밥집에서도 25일 무지카사크라 소년합창단(오전 11시), 아코디엠(오후 12시 40분)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제작한 톨스토이의 대표작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도 23일~25일에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매회 마다 선착순 150명 한해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