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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달 말부터 11월까지 2022년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31개 시·군 기초지자체와 실무 협의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협의회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장이 올해 초 부속 합의 후 추진하고 있는 지역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별 새로운 교육 요구를 반영해 2022 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과 규모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맺은 곳을 뜻하며 2011년 시즌Ⅰ, 2016년 시즌Ⅱ 시작에 이어 올해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시즌Ⅲ 운영 첫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이라는 혁신교육지구의 가치는 지속하면서 지역마다 처한 감염병 위기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요구를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가 구체화하고 2022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진만 학교정책과장은 “경기교육과 미래교육의 핵심은 다양성”이라며 “31개 각각 다른 특색이 코로나19로 맞은 교육 변화와 맞물려 더욱 다양하게 살아날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교육지원청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