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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와인, 북유럽 판매 1위 와인 국내 출시

함정선 기자I 2016.03.18 08:22:46
발타사르 가르나챠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지와인은 북유럽에서 판매 1위를 달리는 스페인 와인 ‘발타사르 가르나챠’와 ‘발타사르 가르나차 히어로’ 2종을 18일 국내 출시했다.

발타사르 가르나챠는 평생 인간의 기품과 감사의 마음을 작품에 담았던 17세기가 낳은 최고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발타사르 그라시안의 이름을 본뜬 와인이다. 발타사르 가르나차 히어로 2013 빈티지는 2015년 전 세계 그래나쉬 와인 대회에서 그랑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와인은 사라고사 지방의 칼라타유드 지역 대표 와이너리 ‘보데가스 산 알레한드로’의 와인으로 와이너리가 있는 사라고사는 시스테마 이베리코 산과 스페인의 북동쪽으로 흐르는 할론강이 자리를 잡아 농작물과 좋은 품종의 포도가 풍성하게 자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발타사르 가르나차는 가르나차 품종 100%의 2014년 빈티지 제품이다. 안심, 부채살 등 각종 쇠고기 구이요리와 바비큐그릴요리, 연한 치즈류와도 잘 어울린다. 제철음식 중 하나인 가오리찜이나 물에 데친 주꾸미와도 함께 마시면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3000원이다.

함께 출시되는 발타사르 가르나차 히어로는 2013 빈티지로 10개월 오크숙성을 통한 은은한 톤의 오크향과 숲속 붉은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다. 일반 가르나차에 비해 덜 자극적이지만 알코올도수는 조금 높다. 가격은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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