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지금 내 아이의 모습은 기억하지 못한 나의 어린 시절 모습이다‘. 이유식을 곧잘 먹다가 더 먹기 싫다고 얼굴이 뻘게질 정도로 힘을 줘 호흡곤란이라도 올까 걱정을 시키고, 안아달라고 칭얼거려서 안으면 이내 밟고 기어오르며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한 장난감을 가지고 1분 이상 가지고 놀지 못하고 새로운 장난감을 찾는 호기심 가득한 모습은 기억하지 못했던 내 어린 시절 모습이었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어린 시절 언제부터 칫솔질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내가 돌이 채 되지 않은 아이를 위해 전용 칫솔을 사야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벌써?’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부랴부랴 소아과 의사들에게 물어보니 생후 6~8개월 사이 유치가 올라오는데 이때부터 칫솔질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치아를 닦아줘 치아 표면에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치아 표면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무색의 세균막·플라크)가 부착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 실제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와도 비슷하네요.
다만 이 시기 칫솔질은 성인들이 하는 방식의 양치질이 아닙니다. 가제수건 등에 물에 적셔 아이의 치아와 잇몸을 마사지 해주거나, 구강티슈로 이와 잇몸 전체를 닦아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잇몸이 붓고 간지럽기 때문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치아 사이에 음식물 잔여물이 껴 안빠지는 경우에는 유아 전용 칫솔로 살살 제거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성인들이 하는 방식의 양치질은 위아래 열 개씩 총 스무 개의 유치열이 완성되는 두 돌 쯤에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때 아이 혼자 세밀한 칫솔질 손동작이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도와줘야 하지만, 스스로 칫솔질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게 핵심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일반 칫솔은 단단한 칫솔모로 인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아용 칫솔로 양치질을 시작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 유아용 전용 칫솔 ‘LUX 360’ 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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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용 전용 칫솔 ‘LUX 360’ 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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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인
‘(주)원스타인터내셔널’은 유아에게 최적화된 전용 칫솔인
‘LUX(럭스) 360’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칫솔은 일반 칫솔과 다르게 ‘칫솔모’가 한 방향으로만 있지 않고,칫솔 헤드 ‘360도’ 전방향으로 둘러 설계돼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위아래 손목 돌림 없이 좌우 움직임만으로 치아를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단방향 칫솔모에 비해 모가 눕지 않아 2배 이상의 세정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칫솔질이 서투른 아이들도 방향성의 제한 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양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처나 통증 없이 부드럽게 닦아주는 칫솔모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LUX(럭스) 360’은 듀폰사의 초 극세사인 타이넥스 미세모 총 2만개를 원기둥형으로 설계하고, 칫솔모 끝단을 7번 이상 라운딩 처리해 자극이 적고 상처 위험이 적습니다. 특허 받은 워셔링 기술로 칫솔모 층간 간격을 넓혀 탁월한 플라크 제거 및 위생적 관리가 가능합니다. 360 원통형이라 홈이 없어 이물질, 물기로 인한 오염 가능성이 적습니다. 링 구조로 설계된 칫솔모는 양치 중 아이가 물어 뜯어도 쉽게 빠지지 않을 만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 럭스 360 칫솔의 주요 특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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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음파전동칫솔 ‘MEGA 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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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360 칫솔은 유아기의 발달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제품을 구성했습니다. △스텝1(생후 4개월~24개월) △스텝2 (25개월~만 4세 )△스텝3 (만 5세~) 등입니다. 이 제품군 이외에도 동일한 칫솔모에 저자극 음파전동을 추가한 전동칫솔인 ‘MEGA TEN(메가 텐)’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나라에는 기업체가 360만 곳 정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중소기업이 99%를 차지하고,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들 중소기업 중에는 우수한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고도 판로 개척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박민의 중기나라’ 코너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는 데 일조하려 합니다. 신박한 아이템을 들고 매주 토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