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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태블릿, 미국서 애플 제치고 최고 제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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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I 2014.05.25 11:00:00

컨슈머리포트 평가, 1~3위 삼성 태블릿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이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는 삼성전자의 강세 속에 3위권 밖으로 밀렸다.

컨슈머리포트는 와이파이(Wi-Fi)·LTE 겸용 9~12인치 태블릿 성능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이 89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성과 사용성, 화질, 기능성, 성능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Excellent)’을 획득했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의 32GB 모델과 64GB 모델도 총점 88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기능성 항목은 10위권 내 태블릿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만 탁월 등급을 받았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는 16GB·32GB·64GB·128GB 등 4개 모델 모두 87점으로 공동 4위에 그쳤다.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 삼성전자 태블릿이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에 앞서 컨슈머리포트는 와이파이 전용 7~8인치 태블릿PC 평가에서 갤럭시탭 프로 8.4를, 와이파이 전용 9~12인치 태블릿PC 평가에서 갤럭시탭 프로 10.1을 최고 제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기준)은 22.6%로 애플(26.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분기 21.4%포인트에서 1년 만에 6.3%포인트로 좁혀졌다. 미국 소비자 평가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삼성전자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협회가 지난 1936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잡지로, 매월 다양한 제품의 선능 등을 비교 평가한 결과를 게재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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