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영업이익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일회성 대손상각비 반영 영향으로 1134억원 손실을 보였다. 이러한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8% 증가하게 된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은 보면 게임은 1125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1%, 전분기비 5.7% 증가했다. 모바일 ‘한게임포커클래식’ 출시 5주년 이벤트 호조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1년 전보다 8.1% 증가했다. ‘한게임포커클래식’은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 수가 전년동기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달 8일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역대 최대인 매출 7위를 보였다.
결제·광고는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하며 1년 전보다 10.3% 증가했으나 전분기비 1.1% 감소한 2926억원을 보였다. NHN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3분기 거래금액이 1년 전보다 31% 증가했다. 10월에는 스타벅스를 신규 식권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6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0.5%, 전분기보다 6.2% 증가했다. 중국 사업 브랜드 협업 확대에 따른 것이다. 기술 부문은 1027억원으로 전년동기비 7.6%, 전분기비 4.7%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의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동기비 매출이 22.5% 증가했다. NHN두레이 또한 공공 부문 매출이 확대되며 전년동기비, 전분기비 모두 두 자릿 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콘텐츠는 5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 증가했으나 전분기비로는 5.3% 감소했다.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매출이 고르게 성장, 1년 전보다 3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