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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방안 모색

이후섭 기자I 2021.12.24 08:37:23

청년창업자·주관기관 담당자와 간담회 개최
"멘토링·네트워킹의 장 마련해 줄 것"

김용문 창업진흥원장(가운데)이 지난 22일 팁스타운 S1(서울)을 방문해 청년창업자 및 주관기관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창업진흥원은 `초기창업패키지`,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청년창업자들이 창업 준비부터 실행 및 성장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및 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평균 7000만원)과 주관기관별 특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업 및 사회 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초기 창업역량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2000만원), 전문가 멘토링, 선배 창업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기·O2O 일용직 인력중개 플랫폼(김프로)을 창업아이템으로 하는 엑스플랫폼의 임한솔 대표는 “초기창업기업은 전문 멘토링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청년 창업기업의 수요를 기반에 둔 멘토링 지원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반려동물 성장 기록형 앱을 창업아이템으로 하는 커넥트몽의 오현세 대표는 “초기 창업기업들은 팀 구성을 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창업진흥원 차원에서 팀 구성을 할 수 있는 인프라의 발판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는 보유하고 있으나 경험 및 네트워크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창업자를 위해 선배 창업자와의 멘토링,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팀 구성 및 성장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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