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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디어아트 쇼는 위지윅이 전북지역 콘텐츠 업체인 ‘모아지오’와 협업을 통해 기획, 연출했으며, 행사와 운영은 ‘전주MBC’가 맡아 기업 상생과 지역문화의 발전을 모두 충족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식에서 선보인 높이 20미터가 넘는 두 개의 탑에 뿌려지는 ‘프로젝션 매핑’ 콘텐츠는 위지윅의 초대형 프로젝터 4대를 비롯해 고도의 정보통신(ICT) 기술력이 동원됐다. 특히 드론 250대로 연출된 드론 쇼는 문화 유적지에서 시행되는 최초의 대규모 드론 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수많은 드론으로 미륵 삼존이 솟아오르는 광경을 연출, 미륵사지 터의 탄생 설화를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특히 중앙에 소실된 목탑을 드론으로 구현해 압도적 영상미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는 초대형 아트 쇼임에도 외부의 유명 감독을 영입하지 않고 위지윅의 자체 기획력만으로 연출했다”며 “세계문화유산이 첨단기술을 만나 재탄생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지윅이 기획, 연출을 맡게 돼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지윅은 국내 최정상급 영상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콘텐츠에 이어 공연, 전시, 행사 등 뉴미디어 콘텐츠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를 통해 뉴미디어 분야에서 위지윅의 기획력과 기술력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