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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방역 노하우 알려달라'…박원순, 美스탠포드 장학생과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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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0.05.28 06:00:00

스탠포드 나이트-헤네시 장학재단 요청
'코로나19 서울의 경험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한 서울 비전' 발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 서부 명문인 스탠포드대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과 이를 떠받친 서울시의 ‘S방역’ 등 이른바 ‘KS방역’ 노하우를 공유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월 세계 주요도시 시장들과 ‘코로나19 공동대응 화상회의’를 열고 서울의 방역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한국시간)부터 40분간 스탠포드대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나이트-헤네시 장학생 30여명과 영어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는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과 달리 대도시 기능을 유지하면서 사망자 제로에 가까운 상황을 지속하고 있는 서울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듣기 원하는 스탠포드 나이트-헤네시 장학프로그램 재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나이트-헤네시 장학 프로그램은 존 헤네시와 나이키 공동 창업주인 필립 나이트가 지난 2016년 공동 설립했다. 기후변화, 양극화, 기아, 인권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 시장은 의학, 공공의료, 법학,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의 다양한 국적 학생들로 구성된 나이트-헤네시 장학생과 주제토론을 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코로나19 서울의 경험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서울의 비전’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서울이 시도한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소개한다.또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의 핵심 키워드로 ‘혁신과 연대’를 제시하고 드라이브 스루, 워크 스루 등 혁신적 검사방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성공을 거둔 사회적 거리두기도 설명한다.

박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표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3가지 전략도 소개한다. 표준도시 전략은 △새로운 방역모델 △사회적 불평등에 대응 △국제연대 등이다.

앞서 박 시장은 콜롬비아 부통령·이스탄불·아테네시장 등과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또 국제기구, 해외도시의 요청에 따라 서울의 방역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 CAC(Cities Against COVID-19)를 구축해 현재 600만뷰를 돌파했다.

박 시장은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스탠포드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과 서울의 KS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특히 지방정부로서 시도한 현장형 혁신 정책들을 다양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 전 세계가 K방역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이 그 노하우를 세계와 나누고, 도시 간 연대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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