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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샌스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장회의에서 “총기범죄는 미국에 너무 많은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의회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2년 코네티컷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사건 이후 제안한 총기규제법안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며 “나는 아직 사임하지 않았고 우리는 결국 옳은 일을 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미국에서는 크고 작은 총기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17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흑인교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사망했다. 용의자가 21살 생일 선물로 받은 권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자 오바마 대통령은 “남을 헤치고 싶은 누군가 아무런 문제 없이 총을 손에 넣을 수 있어 또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됐다”며 “매우 충격적이고 가슴아픈 일”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2012년 코네티컷주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에서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26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총기규제 법안을 내놓았지만 전미총기협회(RNA) 등 로비단체들의 강력한 반발로 2013년 상원에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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