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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은 여름철에는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이열치열’로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매운맛 치킨 메뉴의 선호가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여름철은 복날과 휴가철이 있어 치킨업계 성수기로 꼽힌다.
마라천왕은 제주, 강원 등 피서지가 몰린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굽네 제주 성산점에서는 일평균 30마리 이상의 판매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기존 베스트셀러인 ‘고추 바사삭’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굽네는 설명했다.
올해 초 출시된 ‘맵단짠 칩킨’도 매운맛 치킨 매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유지 중이다. 제품은 하바네로 고추가 함유된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폭염과 경기불황으로 매운 맛으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열치열 매운맛 치킨으로 지친 기력을 보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