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내일 열리는 인재영입 전체회의에서 정성국 교총 회장과 학교 폭력 전문 박상수 변호사 등을 인재 영입하는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71년생인 정 회장은 한국교총이 설립된 지 75년 동안 두 번째로 평교사 출신 회장이자 최초의 초등교사 출신 회장이다. 그동안 교권 보호 활동 등을 위해 당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해온 박상수 변호사도 당 입재영입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자문변호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 당시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 참석해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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