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민주당 당무위원회 종료 직후 기권표를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된 김의겸 대변인의 교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자 김 대변인과 이 대표에게 공세를 펼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의겸 의원은 대변인에 임명된 후 거듭되는 일탈을 일삼았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청담동 술자리’ 가짜 뉴스를 유포했고, 유럽연합(EU) 대사의 발언을 왜곡해 브리핑했다가 공개 사과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또 “이런 일탈에도 김의겸 대변인이 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그가 이재명 대표 방탄에 누구보다도 앞장섰기 때문”이라며 “지금 대한민국 정치를 혼탁하게 만드는 진짜 주범은 방탄갑옷의 ‘입’ 역할을 하며 ‘잔기술’이나 부렸던 김의겸 대변인이 아닌, ‘몸통’이자 이판의 설계자, ‘타짜’ 이재명 대표이기 때문이다”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