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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신인 아티스트 줄줄이 공개 예정…성장세 기대-NH

이용성 기자I 2023.01.31 09:03:27

이화정 연구원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JYP Ent.(035900)에 대해 올해 신인 아티트들 총 4팀이 예정돼 있고,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등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5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JYP Ent.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커진 9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2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인센티브 비용 회계처리가 1~3분기에 걸쳐 선반영됐고, 4분기 부담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기존 주력 시장인 일본은 물론 서구권 팬덤도 건재한 모습이고, 지난 20일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는 빌보드Hot 100 진입 예상된다”며 “견조한 팬덤 수요에 기반한 강력한 음원 다운로드가 이끈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트레이키즈 미니 7집 ‘MAXIDENT’는 300만장을 상회하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고, 특히 중국 팬덤 공동구매 물량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며 “주요아티스트가 비교적 약세를 보여왔던 중국 시장의 저변 확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중국 공연시장 재개 시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니쥬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총 16회의 일본 아레나 투어 및 4회 돔 투어를 진행했는데, 3분기 진행된 14회의 아레나 투어만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JYP Ent.가 향후 공개할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들이 기대된다며 성장세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2월 미국 걸그룹(A2K) 관련 프로모션 콘텐츠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고, 이후 한국 보이그룹(LOUD 오디션 데뷔조) 및 중국 보이그룹(Project C), 일본 보이그룹(NiziU Boy)까지 총 4팀의 신인이 공개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일본 걸그룹(NiziU)을 통해 확인했던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의 수출 시장이 미국, 중국 등 글로벌로 확대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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