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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FDA에 두 회사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관련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하면서 이같이 신청했다.
이번에 제출된 자료는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상 지난 16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30마이크로그램(㎍) 분량의 부스터샷을 실시한 결과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16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자 1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부스터샷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5.6%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자사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부스터샷이 최초 접종 때보다 더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하순에 발표된 이스라엘의 한 연구는 부스터샷을 받은 사람들의 입원 위험이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비해 93% 낮았으며, 중증질환 위험과 사망 위험은 각각 92%, 81% 낮다고 발표했다.
NYT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FDA가 오는 25일 추수감사절 전까지 화이자와 바이엔테크가 요청한 부스터샷 대상 확대 신청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예상대로 승인이 날 경우 화이자는 물론 모더나와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도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하게 된다.
미 보건당국이 지난 9월 고령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한 이후 2400만명 이상이 추가 접종을 받았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의 예방 효과가 “1년 동안 지속될 것 같다”며 “매년 접종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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