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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정기권은 도시철도 구간에서 정해진 기간 또는 횟수 이용 후 계속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한 달 60회에 한해 선불 충전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페이스북에는 이 대표가 지하철 7호선 마들역에서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표시됐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때문에 이번 달은 초반에 지방을 계속 다니느라 정기권 60회를 다 못 쓸 줄 알았는데 2일 남기고 다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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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그동안 전동 킥보드를 애용했으나 규제가 심해진 뒤 따릉이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3일 당 대표에 취임한 뒤 첫 국회 출근길에도 따릉이를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았다. 과거 당 대표들이 즐겨 타던 통상적인 검은색 관용차 대신 따릉이를 택한 것이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자신이 거주하는 상계동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 따릉이를 타고 국회의사당으로 출근하며 파격 행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1야당의 대표가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해 국회로 출근하는 이 장면은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앞서 그는 당 대표 당선 후 인터뷰에서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관련 질문에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왔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이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