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풋루스, '2014 인터바이크' 참가…미국서 공식 데뷔

김자영 기자I 2014.09.16 08:30:03

유럽에선 2세대 로드테스트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만도(060980)는 만도풋루스가 세계 3대 바이크 쇼인 ‘2014 인터바이크’에 참가하며 미주 지역 시장에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2014 인터바이크’ 전시회는 전세계 약 1000여 개의 바이크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3000여명의 전문 딜러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딜러전문 바이크 전시회다.

만도풋루스 관계자는 “지난 8월말 참가했던 유로바이크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3대 바이크 쇼 중 하나인 인터바이크를 통해 미주 지역에 새롭게 만도풋루스를 소개하게 됐다” 며 “2세대 모델로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내년 미주 시장 세일즈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만도는 유럽에서 만도풋루스 2세대 모델의 로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 종주국인 유럽의 현지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사이클 로드로 유명한 ‘유로벨로(Euro velo)’의 15번 루트를 따라 독일,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 4개국을 관통하며 총 1160km 를 달린다.

‘만도풋루스’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체인없이 주행이 가능하며 페달 구동을 통한 자가발전, 전자식 자동변속 등 자동차의 전자제어 기술이 들어간 새로운 도심형 이동수단이다.

만도풋루스 ‘2014 인터바이크’ 부스 현장. 만도 제공
만도풋루스 유럽 로드테스트 모습. 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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