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지린성의 인터넷매체 `지린왕`을 인용해 지린대학 백두산 화산연구센터의 리우지아치 초대 주임의 견해를 이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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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주임은 화산연구센터 설립 학술토론회에서 "백두산 분화가 임박했다는 주장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며 "다만 백두산의 분출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그 기간이 2~3년 내의 짧은 시기는 아닐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리우 주임은 "백두산화산연구센터에선 화산지질, 화산재해 평가와 환경 등 3개의연구실을 설치해 백두산 화산활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백두산 주변의 광산자원과 수자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중순에는 일본 도호쿠대의 다니구치 히로미쓰 명예교수가 "백두산이 20년 안에 분화할 확률은 99%에 달한다"고 말해 학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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