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서 설 명절을 맞은 선수단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키움히어로즈는 “선수단이 16일 훈련에 앞서 점심 식사로 제공된 떡국과 각종 명절 음식을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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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팀워크를 다졌다. 선수들은 서로 새해 덕담과 격려를 건네며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올 시즌 처음으로 KBO리그 무대를 밟는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는 “설날이 한국에서 가장 큰 명절이라고 들었다”며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면서 “특히 윷놀이가 가장 재미있었다. 돌아가면 아들과 딸에게도 윷놀이에 대해 이야기해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도 설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와일스는 “떡국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야구를 오래 하려면 한 살이라도 젊은 게 좋겠지만 전통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떡국을 맛봤다”며 “이런 문화를 통해 팀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투수 카나쿠보 유토는 “한복을 입어본 것이 처음이라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진짜 팀의 일원이 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에서 봤던 제기차기를 실제로 해볼 수 있어 신기했다”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일체감을 느껴 즐겁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설 특식과 민속놀이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선수단은 오는 19일 자체 청백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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