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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2년 산업맞춤형 AI인력양성 바우처 지원사업’ 성료

이윤정 기자I 2022.12.30 09:30:1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 이하 서울센터)는 ‘2022년 산업맞춤형 AI인력양성 바우처 지원사업’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고 서울센터에서 주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2022년 산업맞춤형 AI인력양성 바우처 지원사업은 올해 시작한 신규사업으로 기업, 출연연과 AI·SW 교육기업 매칭을 통해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공모를 통해 총 95개사 우수 공급기업 풀을 확보하여 AI 활용도입 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풀에 등록된 공급기업 간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44개의 지원과제(수요기업 61개, 공급기업 25개, 교육생 525명 참여)를 선정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6개월 내외로 구성된 산업 맞춤형 AI 실무교육은 재직자 516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AI 도입기획서 80개 도출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서울센터는 기업 자체적인 AI도입을 통해 사업의 성장 및 확산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도입 인사이트 컨퍼런스’, AI도입 시 수요기업이 참조할 수 있는 20개 학습 단위 모듈 개발 및 40개 산업별·사례별 ‘표준 교육 커리큘럼 도출’, 과제별 교육 운영 결과 및 성과 공유와 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산업맞춤형 AI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였다.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원자력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 ‘미래와도전’은 “원자력 엔지니어링 과제 중 인공지능 융합이 요구되는 과제에 대한 개발자 공급이 한계점에 도달하면서 내부 엔지니어들을 AI인력으로 양성하고자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본 교육을 통하여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였으며, 수요처 중심, 산업 중심의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원자력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급기업으로 참여한 AI기반 솔루션 기업 ‘알고리즘랩스’는 “수요기업에게 업무 지식을 인공지능과 연계하는 방법, 업무와 유관한 실습 데이터를 토대로 AI를 직접 개발해보는 실습경험을 제공하여 수요기업에서보다 주도적이고, 시행착오를 하지 않는 방향의 AI 도입 경로를 제시하였다”라며 “수요기업과 사업 수행 전,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를 하였을 때에 비해서 성공가능성을 3-4배 높일 수 있는 구조의 기획문서로 소통을 진행하게 되었고 본 사업에 대한 의미를 크게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센터는 2022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된 ‘산업맞춤형 AI인력양성 바우처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올해의 사업성과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는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개편하여 사업을 시작한다.

‘2023년 산업맞춤형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은 AI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전사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는 사업으로서 AI기반 디지털전환 교육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제공기업, 컨설팅 기업, 전문 교육기관, 대학, 기타 협·단체 등의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공급기업 모집 접수는 2023년 1월 20일 15시까지 진행된다.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해당하는 과제 접수는 2023년 1~2월경 공고 예정이다. 관련된 모집 세부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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