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오페라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레하르의 ‘미소의 나라’, ‘메리 위도우’,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사랑을 노래한 서정적인 아리아와 유쾌한 분위기의 듀엣곡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김천시립 교향악단 지휘자 김성진과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소프라노 박미화, 테너 이명현, 바리톤 양준모 등이 무대에 오른다.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의 테너 조민규는 해설을 맡아 공연 감상을 돕는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민 누구나 오페라를 부담 없이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늘 꿈꿔왔다”며 “‘누구나 클래식’을 통해 문화예술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시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 및 관람 신청 방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누구나 클래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