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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며칠 전 정부·여당이 세제개혁을 하면서 ‘종부세는 더 이상 낮출게 없다’고 뺐다”고 말했다. 이어 “금투세는 여야 합의로 3년 유예하다가 내년부터 시행하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부세를 더 이상 완화할 필요가 없고, 금투세는 과거 여야 합의로 통과된 세제란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종부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면서 “우리가 확실하게 챙겨야 할 계층은 서민과 중산층, 낙후된 지방, 사회경제적 약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자신이 당대표가 될 경우 여러 대선후보를 키우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간접 비판인 셈이다.
그는 “전남 장흥 출신 임종석 문재인 정부 비서실장도 있고, 박용진도 있고, 김부겸, 김경수, 김동연 등을 경쟁력있는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연대하고 연합할 때 승리했다. 절대 편을 갈라서는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