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7일 최근 실시한 인천 청라지구 내 2단계 공동주택용지 매각 입찰 결과 평균 37.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16만3000평 규모, 9개 블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입찰에는 모두 341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A29블록에는 142개사가 몰렸다.
토공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가 대거 신청해 경쟁률이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며 "청라지구가 입지도 뛰어나고 수도권에서 유망 택지가 갈수록 없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분 택지 가격은 150-220%의 용적률을 고려할 때 평당 291만-358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에 매각된 택지는 지난해 말 1단계 매각과는 달리 이 부지에서 공급될 주택에 분양가 상한제(원가연동제)가 적용된다.
앞서 1단계 매각 당시 중대형 아파트 택지가격은 최고 814만원을 기록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