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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지난 5일 있었던 대폭락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71포인트(0.43%) 내린 4만712.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21포인트(0.89%) 밀린 5570.6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9.63포인트(1.67%) 급락한 1만7619.35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경제지표의 혼재된 결과 속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및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IT와 경기소비재 섹터가 2% 내외의 하락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