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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공사는 회복속도는 70%에 미치지 못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국가별로 일본이 34만453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이 25만7049명, 미국 16만8451명, 중국 12만610명 순이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57만7497명)이 20%, 중국(36만4744명)이 14%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대만 관광객의 부산 방문 증가는 관광시장이 일본과 중국 중심에서 다변화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며 “중국도 지난해 8월 한한령 해제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213만명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