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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블렌딩티 '티즐' 매출 전년比 65% 증가

김범준 기자I 2021.11.22 08:48:32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웅진식품은 블렌딩티 티즐의 올해 3~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에만 약 900만병 가량 판매됐다.

▲웅진식품 블렌딩티 ‘티즐’ 연출컷.(사진=웅진식품)
웅진식품의 티즐은 지난해 3월 출시한 다양한 찻잎과 과일을 혼합한 블렌딩티 제품이다. 마스터가 직접 엄선한 호지차·우롱차·아쌈홍차 등 좋은 품질의 찻잎을 사용했다. 제품별로는 같은 기간 ‘티즐 피치 우롱티’ 매출이 약 94% 증가했고 ‘티즐 유자 그린티’도 47%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RTD(ready-to-drink) 차음료 시장 규모는 약 29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9% 커졌다. 같은 기간 녹차 매출은 102억원으로 13.2% 가까이 증가했고, 우롱차의 경우 올해 새롭게 주목받으며 약 80억원대 규모로 형성될 전망이다.

웅진식품 티즐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티즐은 홍차나 녹차 등 차음료에서 느껴질 수 있는 씁쓸한 맛을 과즙으로 블렌딩한 상큼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티즐과 함께 리프레시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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