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공군이 일본 측에 경고통신을 한 후 동해상을 초계 비행하던 정찰기와 전투기를 급파하자 자위대 헬기는 곧바로 인근에 있던 자위대 함정에 착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5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백군기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방공식별구역(KADIZ)은 다른 나라의 항공기가 해당 지역에 들어왔을 때 즉각 대응하도록 만들어 놓은 군사작전 구역이다. 타국 항공기가 이 지역에 진입하려면 사전 통보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일본은 지난 5월에도 해상보안청 헬기를 독도 상공에 접근시키는 등 매년 한두 차례씩 독도 인근 상공에서 항공 시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관련기사 ◀
☞[일문일답]`독도문제 날 세운` 김성환 장관
☞정부, 독도 광고비 편성..내년 국내외 언론 광고
☞독도연구소, '말뚝테러' 일본인 3명 고소
☞정부, 독도 SNS 홍보 추진
☞독도 탐내는 일본 억측 밝히려 비행선 띄웠다
☞金외교 "日언론에 '독도는 한국땅' 광고 낸다"(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