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체급식 업계에서 저탄소 돈육을 구내식당에 정기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대그린푸드는 설명했다. 저탄소 돈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한 ‘저탄소 축산물 농장’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말한다. 그동안 생산 농가가 많지 않고 가격대가 일반 돼지고기보다 높아 일부 유통 채널에 소규모 공급됐다.
공급 규모는 연 30톤(t)으로 현대그린푸드가 1년간 단체급식에 쓰는 전체 돈육 뒷다리살의 10%에 해당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동안 저탄소 식단에 대한 관심과 진정이 이번 저탄소 돈육 공급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부터 저탄소 식단을 운영하려는 단체급식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달에 두 번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 ‘그린데이’를 운영했다. 현재 그린데이를 운영하는 사업장은 전국 65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 가운데 600여곳에 달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달부터 그린데이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돈육마늘종비빔밥, 제육양배추덮밥, 돈육라구파스타 등 저탄소 돈육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저탄소 돈육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 맞춰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관련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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