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5월 19일과 6월 2일 총 3회에 걸쳐 경기 구리시 동구릉에서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속 전통별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별자리를 직접 찾아보는 ‘태조의 천명을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 2023년 태조의 천명을 찾아라(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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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성균관 유생이 되어 유생복을 입고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봉심한다. 또한 재실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만들어진 배경과 천문도 속 우리 전통별자리 28수에 대해 배운 후 자신의 전통별자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천문도 속 사방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을 이해하고, 오방색(황,청,백,적,흑)의 매듭 팔찌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무료(동구릉 입장료 및 주차료는 별도)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각각 5월 8일(5월 19일 행사)과 5월 17일(6월 2일 행사)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선착순(회차별 25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 2023년 태조의 천명을 찾아라(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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