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올해 초 경북 김천시 약 4000평 규모 부지에 동부 메가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제품 전시장과 광역정비센터, 경북영업소 등 약 900평 규모의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갖췄다. 농민이나 귀농 희망자, 학생 등 누구나 사람 조작 없이 스스로 작업하는 자율작업 트랙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트랙터를 구매할 때 직접 작업을 해보고 본인이 하는 작업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싶지만 체험해 보기 어려웠던 게 현실이다. 특히 첨단 농업기술이 집약된 자율작업 트랙터를 접할 기회는 드물었다. 동부 메가센터는 자율작업 트랙터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자율작업 트랙터뿐만 아니라 LS엠트론의 주요 제품들도 체험할 수 있다.
트랙터 시승 체험은 주요 모델인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렉(SmarTrek)과 XP, MT5로 진행된다.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렉에 로터리와 배토기, 비닐 피복기가 부착돼 있어 이를 활용한 두둑 설치 시연과 체험, 기존 트랙터와 비교 농작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한 뒤에는 바로 구매도 할 수 있다.
오토모드 장착 117마력 트랙터의 브레이크 연동 기능을 활용한 베일 작업 체험과 최신 기술인 비례제어 방식의 수평 제어 기능을 통한 경운(로터리) 작업 체험이 가능하며 중형 마력대의 MT5도 체험할 수 있다.
자율작업 트랙터 등 시승 체험은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 진행하며 카카오톡 ‘LS트랙터’ 채널에서 예약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추후 전북, 전남 지역으로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국내 유일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이용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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