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클럽은 코리아에스이 구주 281만 3637주를 151억원에 인수한다. 이와 함께 정관 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최대 한도인 7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코리아에스이는 전환사채(CB) 50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0억원을 발행한다. CB는 지피클럽과 리튬인사이트가 각각 250억원씩 인수하고, BW는 지피클럽과 리튬클럽사모투자조합1호가 각각 250억원씩 참여한다.
회사 측은 “당초 지피클럽은 대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75%까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었으나 정관 규정 등으로 구조가 변경됐다”며 “오는 10월 임시주총을 열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 한도 확대 안건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관 변경이 완료되면 대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피클럽의 추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까지 마무리되면 코리아에스이는 증자, CB, BW 등을 통해 2000억원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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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스이는 지피클럽, 리튬인사이트의 협력계약을 기반으로 리튬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리튬 원재료부터 이차전지용 초고순도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까지 수직계열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리튬인사이트는 저급 리튬 화합물을 활용해 이차전지용 초고순도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 제조가 가능한 고도 리튬 정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고가의 리튬 정광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으로 이차전지용 초고순도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을 제조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리튬인사이트 관계자는 “리튬 공급량 부족,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우호적인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리튬인사이트의 고도 리튬 정제 기술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리튬 원재료부터 이차전지용 초고순도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 제조까지 리튬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