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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신정은 기자I 2020.08.02 10:38:04

제5회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 23일까지 열려
150개 업체 독창적인 제품 소개…중소기업 지원

사진=알리바바 제공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새롭고 다양한 기업과 제품을 대중에 소개하는 ‘제 5회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알리바바그룹의 소셜 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는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연계로 진행한다.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행사는 항저우, 청두 등 4개 도시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온라인에는 가상 공간에서 3D 아바타가 제품을 체험하는 게임, 숏폼(short-form) 콘텐츠 등이 준비되었다. 온라인 플랫폼은 8월 10일부터 4일간 개방된다. 모든 행사는 라이브 방송으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은 색다른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발상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아왔다.

이번 타오바오 메이커 페스티벌의 테마는 ‘뉴 블러드(New Blood)’로 새로운 아이디어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이오닉 드론, AR 헬멧, 투명 앰프 등 일상 속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제품들이 선보인다.

타오바오는 입점 업체 150곳을 집중 조명하고 젊은 메이커의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소개한다.

타오바오는 메이커 페스티벌 5주년을 맞이해 우수 메이커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론칭했다. 전문 평가단과 함께 페스티벌 참여 업체 중 200곳을 선정하고 ‘우수 업체’ 디지털 뱃지, 마케팅 지원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타오바오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즐길 거리를 다양화해 판매 효율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창의성을 독려하는 콘텐츠 중심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를 통해 차세대 메이커들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젊은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타오바오의 오랜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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