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
해수부 "연안 여객선사 지원책 마련해 나갈 것"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정부가 매출이 떨어진 연안 여객선사의 운항관리 비용부담금 납부를 4월부터 6월까지 최대 3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 | 지난달 29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텅 비어있다. 일본과 부산을 오가던 여객선이 지난달 8일부터 모두 운항중단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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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안 여객선사에 대해 4월부터 최대 90일간 운항관리 비용부담금 납부를 유예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급감했다.
연안 여객선사들은 공동운항 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공동운항 관리자를 두고 비용 일부를 공동으로 부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안 여객사업자는 여객운임액의 2.9%를 부담금으로 내 왔다. 지난해 총 징수액은 55억원, 지난해 3~5월 징수액은 17억원 수준이었다.
정부는 이번 납부 유예 조치를 통해 연안 여객선사의 단기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앞으로도 연안 여객선사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