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1일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 목표가 1만82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미세 먼지 영향과 스마트폰 사용 증가, 고령화 추세 등으로 국내 안과질환 시장은 지난해 338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구건조증 치료시장은 2008년 대비 85.7% 급증한 1081억원을 차지했다”라며 “가장 큰 안과질환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안과 시장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시장 비중은 2008년 26.2%에서 지난해 32.0%로 5.8% 포인트 커졌다.
전 연구원은 “국내 1위 인공눈물 업체인 디에이치피코리아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 38.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