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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2개 양조장 술 한자리에…13일 ‘우리술 대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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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11.08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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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서울 양재 aT센터서 개최…3만명 관람 예상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전시…음식 곁들이는 체험도
생산업체·바이어 상담회 열어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국 142개 양조장의 막걸리·약주·청주 등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는 우리술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과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생산업체와 바이어 간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3~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행사다.

‘202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엔 전국 142개 양조장이 참여한다. 지난해 120개보다 22개 늘어난 규모다. 관람객은 막걸리와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지역별로 다양한 우리술을 시음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지난해 약 2만 8000명에 이어 올해 3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우리술 소비와 수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 내 푸드코너엔 내국인과 외국인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마련해 우리술과 곁들여 맛볼 수 있도록 한다. 한식과 우리술의 조합을 소개하는 페어링쇼와 칵테일쇼도 진행한다.

전시관에선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정된 6개 부문 18개 수상 제품을 선보인다. 대통령상과 부문별 대상 등을 받은 제품을 살펴보고 맛볼 수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과 식품명인, K주막 등을 소개하는 주제관도 마련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막걸리·한국와인 빚기, 나만의 술잔 만들기, 술의 정보를 가린 채 맛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우리술 경매 등이 준비돼 있다. 양조업계를 대상으로는 우리술 역량 강화 공개 컨설팅과 주류 소비 트렌드 세미나, 학술연구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우리술 생산업체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K-Sool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열린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우리술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개성 있는 우리술을 K푸드와 함께 즐기며 그 매력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수 제품 육성과 해외 홍보, 수출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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